Speaker : 김애니, 이하늘
"우리는 교육 불평등의 문제를 진심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입니다."
사단법인 JUMP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이 인사말은 JUMP가 어떤 곳인지, 무엇을 지향하는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JUMP는 왜 '커뮤니티'라는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고 할까요? 그리고 그 안에서 구성원들은 어떤 경험과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저희 연구팀은 JUMP 커뮤니티가 가진 특별함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JUMP는 사무국, 대학생 멘토, 사회인 멘토, 후원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입니다. 그러나 커뮤니티의 설계자인 사무국이 가진 기획의도와 실제 참여자들이 경험하는 커뮤니티 사이에는 몇 가지 간극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간극은 JUMP 커뮤니티의 지속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연구는 JUMP 커뮤니티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여정입니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목소리를 담은 질적 사례연구로, JUMP가 지향하는 가치와 현실 간의 차이를 분석하며, 함께 더 나은 사회문제해결형 커뮤니티를 상상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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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포인트!
김애니 연구자님과 이하늘 연구자님은 비영리재단에 재직하시면서 함께 팀을 이루게 된 동료이기도 합니다. ‘케케묵은 교육시스템을 바꾸고 싶다’는 바람과 ‘사회적 약자의 고유한 목소리를 표현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작된 두 연구자분들의 연구는 사단법인 점프와 그 동료들을 하나의 ‘커뮤니티’로 바라보면서 가치와 현실 간의 간극에 대해 이야기합니다.